수수료 계산
매매 수수료, 증권거래세, 슬리피지로 구성되는 거래 비용의 계산 방식과 백테스트에 반영할 때 쓰는 기준값을 정리했습니다.
마지막 수정: 2026. 10. 2. 오후 6:45:59약 3분 소요
거래 비용 구성
- 매매 수수료 — 국내 주식 온라인 기준 약 0.015~0.05%. 증권사·계좌 종류마다 다르므로 실제 사용 중인 요율을 입력하세요.
- 증권거래세 — 매도 시 코스피 0.18%, 코스닥 0.18% (2024년 기준). ETF는 비과세.
- 슬리피지 — 예상 체결가와 실제 체결가의 차이. 별도 설정 필요.
총 거래 비용 계산 예시
국내 주식 1회 왕복 거래 비용:
- 매수: 수수료 0.015%
- 매도: 수수료 0.015% + 거래세 0.18% = 0.195%
- 왕복 합계: 약 0.21%
1,000만 원 거래 시 왕복 비용 약 21,000원
장기 투자에서의 영향
연 12회 리밸런싱 시 수수료만 연 약 0.25~0.5% 비용이 발생합니다. 10년간 복리로 누적되면 총 수익률에 5~10%p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. 단기 매매 전략일수록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.
수수료 설정 권장값
- 국내 주식 일반 계좌: 편도 0.015~0.03% + 거래세 0.18%
- 미국 주식: 편도 $0~0.005/주 (증권사별 상이, 무료도 많음)
- ETF: 수수료 동일, 거래세 없음
회전율로 환산하면 비용이 눈에 보인다
수수료율만 보면 작아 보입니다. 비용은 회전율(1년에 포트폴리오를 몇 번 교체하는가)을 곱한 뒤에야 체감됩니다.
- 월 1회 전량 교체 = 연 12회 왕복. 왕복 비용이 0.2%대라면 연 2%대가 성과에서 먼저 빠집니다.
- 주 1회 교체 = 연 52회 왕복. 같은 가정에서 연 10% 내외가 됩니다.
- 연 1회 교체면 연 0.2%대로, 사실상 무시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거래가 잦은 전략은 "수익률이 높은데 왜 못 쓰나"가 아니라 비용을 넣으면 순서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백테스트 결과를 볼 때 거래 횟수를 함께 보는 이유입니다.
매도에만 붙는 비용이 있다
증권거래세는 매도에만 부과됩니다. 그래서 "왕복 수수료"를 단순히 2배로 계산하면 매도 쪽 비용이 과소 또는 과대 계상됩니다. ETF는 증권거래세가 없어 같은 회전율이라도 개별 주식보다 비용 부담이 작습니다 — 회전율이 높은 전략을 ETF로 구현하는 쪽이 유리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.
비용을 넣는 위치도 결과를 바꾼다
비용을 매 거래에 반영하는 것과, 연말에 한 번 차감하는 것은 복리 효과 때문에 결과가 다릅니다. 거래마다 반영하는 쪽이 현실에 가깝고 더 보수적입니다. 또 비용을 수익률에서만 빼고 MDD 계산에는 넣지 않으면 낙폭이 실제보다 얕게 나옵니다.